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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깡통전세란 무엇인가

by rang-2 2022. 10. 2.
 

서울 일대 도심 전경
서울 일대 전경

깡통전세란

깡통전세란 전세보증금이 주택 가격과 융자금의 차액을 초과한다면 주택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주택입니다. 말 그대로 경매로 넘어가면 남는 돈이 없어서 빈 깡통이 된다는 말입니다. 신축빌라의 경우 주택 가격이 정확하게 산정되기 어렵기 때문에 가격을 부풀려서 전세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매매 가치보다 높게 전세를 놓기 때문에 경매로 넘어가게 되면 피해를 보게 됩니다. 준공 후 시세는 보통 2년은 지나야 가격이 형성되지만 신축이라 오래된 곳에 비해 깔끔하고 시설이 좋아 많은 분들이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피해를 많이 봅니다. 또한 신축빌라 외에도 구축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경우에도 깡통전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매매가랑 전세가가 비슷하게 형성돼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깡통전세 피하는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융자가 없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융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 융자가 있으면 다른 매물로 알아보시는 게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주택 가격과 융자금의 차액이 전세보증금보다 적은 곳이어야 합니다. 서울시의 경우 주택 가격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하니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전장치로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50세대 이상의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경우 KB시세가 있어 이를 참고하셔서 계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세보증보험 가입 시에도 kb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전세보증금이 계약되었다면 가입이 불가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등기부등본도 부동산에서 발급해주지만 옛날 등기부등본으로 사기 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직접 등기부등본을 열람해 보시 바랍니다. 주택 주소만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PC나 앱으로도 간편하게 열람 가능합니다.

 

-서울의 경우 주택 가격 상담센터 이용하기
-kb시세보다 보증금이 낮아야 안전(융자 없을 시)
융자가 있다면 kb시세-융자금> 보증금
-등기부등본 직접 열람하여 융자금 확인하기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한지 미리 확인해보기

깡통전세가 위험한 이유

전세보증금의 경우 보증금 금액이 크다 보니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피해가 막대합니다.
올해 감정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7월까지 보험사고가 997억으로 2018년에 약 8억 원에 대비 125배로 증가하였다 합니다. 예전보다 깡통전세가 많아지고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해를 보게 되면 금전적으로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너무나 힘들기 때문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 때문에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시니 꼭 안전한 주택인지 확인하여 계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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