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과 공급면적
부동산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전용면적은 말 그대로 내가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거공용면적은 다른 세대와 공용으로 사용하는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등이 주거공용면적에 해당하고 이 두 개가 합쳐진 면적이 공급면적이 됩니다.
전용면적 :해당 세대의 거주하는 점유자가 독점하여 사용하는 면적
주거공용면적: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다른 세대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면적
공급면적 : 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
하지만 아파트에 있는 발코니는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고 서비스면적에 해당됩니다. 발코니는 전용면적에서 추가로 서비스로 제공되는 면적이기 때문에 전용면적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24평~25평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이 18평 정도 됩니다. 아파트를 분양할 때도 59m 2로 분양을 하는데 이는 전용면적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59제곱미터를 평으로 환산 사면 밑에 사진과 같이 약 17.8평 정도가 됩니다.
그럼 59제곱미터는 17.8평인데 왜 24~25평으로 분양하냐고 할 수 있습니다. 그건 우리가 평소 말하는 24평, 34평, 40평은 전용면적이 아닌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발코니 면적은 서비스면적이라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고 했죠. 보통 발코니 서비스면적이 24평이 7평 정도 나옵니다. 요즘 아파트는 발코니를 확장하지만 실제로는 서비스 면적으로 받은 면적을 합쳐서 확장되는 것입니다. 그럼 전용면적+서비스면적 하면 약 25평이 실제 사용하는 공간이 됩니다. 아파트에 따라 서비스면적은 차이가 조금씩나며 평수가 클수록 서비스면적도 조금씩 더 커지기도 합니다. 같은 평수라도 아파트 구조에 따라 좁아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서비스면적이 차이 나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오피스텔에서 자주 나오는 계약면적
아파트의 경우 공급면적과 전용면적만 알면 됩니다. 그런데 오피스텔의 경우 평수를 표시할 때 보통 계약면적으로 표시를 합니다. 부동산 앱이나 네이버 부동산, 다음 부동산에서도 오피스텔은 공급면적이 아닌 계약면적으로 표기가 됩니다. 계약면적은 공급면적에서 지하주차장까지 포함을 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아파트 34평과 오피스텔 34평은 크기가 아주 크게 차이 납니다. 거기다 오피스텔은 보통 발코니가 없어 서비스면적도 없습니다. 저도 예전에 계약면적 56평인 곳에 살았는데 실제로는 아파트 30평 정도 되는 크기였습니다. 그렇기 오피스텔을 알아보실 때는 부동산에 꼭 공급면적이나 전용면적이 몇 평인지 물어봐야 정확한 평수를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서비스면적이 없기 때문에 전용면적이 제일 정확할 수 있습니다.
계약면적 : 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지하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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